화개장터

 

말로 만 듯던 화개장터에 도착하였습니다.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부터 걸어서 걸어서 한 없이 걷는 듯 했지만 어둑어둑해질 무렵

 

화개장터에 들어 섯습니다.  다리도 아프목 배도 고프고...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벗꽃축제가 열렸던 모양입니다.  오늘은 4월 1일 ..

 

 

우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여기저기 광고가 붙어 잇던 섬진강 한우집으로 고고씽..

 

 

 

 

 

 

 

 

 

 

우선 요기를 하고 나니  하루 신세질 숙소를 정하는 것이 문제엿습니다. 여러가지 우여곡절끝에 저렴하게

숙소를 정하고 다시 섬진강의 명물을 찾아 나섰습니다. 벗꽃 필 때 섬진강에서 채취한다는 민물굴입니다. 

 

 

 

 

 

 

 

저녁도 먹었겠다 배는 부르지만 이 기회아니면 다시 없을 것같아 벗꽃굴 소자를 주문합니다.

 

 

 

경상도에서는 소주도 좋은 데이가 대세?

 

 

 

회로 먹거나 구워서 먹는다합니다. 메뉴에는 없지만 반반을 특별주문하니 인심좋은 주인이 쾌히 받아줍니다.

 

 

 

 

 

 

 

 

 

 

 

 

 

 

 

여섯마리가 소자인데 회로 네마리 먹고 두마리만 구이로 나올줄 알았더니 주인장의 인심이 덤으로 푸짐하게

담아나왓습니다.

 

 

 

 

 

 

 

 

 

 

 

 

 

 

 

 

 

 

 

 

 

 

 

 

마무리는 벗꽃굴을 넣어 칼국수로 ... 벗꽃굴 만세..

 

 

 

 

 

 

신기하기도 하고 맛은 비리지 않지만 솔직히 바닷굴의 짭짤한 맛에 비교가 안되엇습니다.

평생 처음 보는 민물 굴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