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한국음식

인현시장 고모네호프

케이티웨이 2026. 7. 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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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을지로 4가에서 저녁을 먹고 간단히 맥주 한잔하자고 들린 인현시장입니다. 을지로를 여러번 다녀도 이런 골목길은 처음입니다 . 요즈음 재래시장은 대부분 지붕을 해서 비를 피하고 쇼핑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인현시장 골목안에는 다양한 식당들이 나란히 붙어 잇습니다 

 

 

골목마다 다양한 식당들이 가득합니다 

 

지인이 가본적이 있다하여 찾아간 가성비 호프집입니다. 입구부터 시선을 끄는 고모네 호프집입니다. 

 

 

고모네 호프... 친근하게 다가오는 상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호프집 안주메뉴는 다른가게와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이는데 , 토마토직화구이가 있습니다 . 

 

메뉴판을 자세히 보니 코로나 19 경기침체에 고모네에서는 착한가격으로 현금과 카드가격이 따로 있습니다 .  생맥주 한잔에 현금 3천원이면 가성비 가게가 틀림없습니다 

 


한쪽 벽에 커다란 액자와 심우도가 붙어 있습니다 . 

액자에 쓰여 있는 글은  '본말무이물" 라고 하여 이는 불교(특히 선종)나 동양철학이세 자주 쓰이는 본말일물 또는 본말무이물계열의 문구로, 뿌리와 끝은 결국 하나의 몸이라로 현상과 본질은 서로 다르지 않고 하나로 연결되어 잇음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한자밑의 액자의그림은 불교 선종에서 깨달음의 과정을 소를 찾는 것에 비유한 심우도 또는 십우도 중 한장면 (소의 등에 타고 피리를 불며 돌아오는 ('기우귀가")로 보입니다 . 소는 인간의 본성을 의미합니다 . 본질을 깨닫고 나면 나와 세상, 본과 말의 구분이 사라진다는 점에서 위 글귀와 일맥상통합니다 . 

 

우연히 간 호프집 벽면에 이런 액자를 걸어 놓은 것은 처음 봅니다 . 주인이 불교 신자이신가? 

 

배도 부르고 생맥주 한잔하러 간 곳이기에 안주는 노가리 2마리를 주문하였습니다 . 작은 북어포같은 깡마른 노가리가 나왓습니다. 

 

노가리보다 더 맛있던 강냉이 튀밥입니다 . 자꾸 손이 가네요. 

실내를 둘러보니 남자손님들만 가득합니다 .. 오래된 곳이라 단골들만 오는 곳인가... 

 

 

맥주한잔하고 나오는 길에 인현시장 이곳저곳을 들여다 봅니다 

 

 

 

 

 

 

 

 

닭곰탕에 콩국수 별미집도 기회가 되면 다음에 와보고 싶어 지네요. 40년전통의 장인이 하는 닭곰탕 어떤 맛일까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  지하철 상가에 잇는 베이커리에서 팥빙수로 마무리 합니다 

 

 

 

한여름에는 아이스커피보다 팥빙수가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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