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에 메밀국수 전문점이 몇 있습니다만, 팔도1991에 처음 방문하였습니다. 상호부터가 특이한데 1977년 강원도 고성의 갈비집에서 식사메뉴로 하던 팔도 막국수를 1991년 막국수전문점으로 재개업하여 팔도라고 했다고 합니다 .

가게규모는 그리 크지 않고 카운타좌석만 12개정도로 주인장 홀로 영업하는 듯 합니다

주문은 입구에 키오스크를 통하여 주문하면 됩니다. 막국수와 만두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팔도막국수를 맛있게 먹는 팁이 친절하게 좌석앞에 써 있습니다 . 육수는 일반적인 동치미가 아닌 사골육수와 한약재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 빨간 다대기는 보기와 달리 많이 맵지 않습니다

주방안쪽을 보니 막국수제면기가 있습니다. 주문을 받으면 메밀면덩어리를 꺼내서 제면기에 넣고 즉석에서 삶아 냅니다.

반찬으로 나온 무초절임... 초맛이 강하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열무김치... 적당히 익어 신맛이 입맛돋굽니다.


드디어 팔도 막국수 영접 합니다

삶은 계란밑에 엄청남 다대기가 있는데 맛은 그리 맵지 않아 다행입니다 . 냉면에 들어가는 배한쪽과 오이채, 무생채, 김가루가 보입니다.

막걸리 주전자에 특제 육수가 들어 있어서 비빔막국수로 먹다가 육수를 넣고 물막국수로 변신이 가능합니다 .

그런데 우선 양이 곱배기 수준입니다 . 메뉴에 곱배기도 있던데 곱배기 양은 얼마나 될까요?

바로 뽑아서 그런가 메밀면이 탄력도 있고 맛있습니다 . 다대기비빔막국수보다 참기름이나 들기름에 비벼 먹으면 더 맛잇을 듯합니다

우선 그대로 잘비벼서 먹다가 중간에 식초를 한바퀴두르고 먹습니다 .

기대했던 만두는 솔직히 비추 입니다. 차가운 만두를 후라이팬에 뚜껑을 덮고 데우듯 구워 나옵니다 . 바닥은 구이, 겉은 찜 형태라서 이도 저도 아닌 맛입니다. 조금 아쉬웠습니다.

만두보다 메밀전이나 감자전이 사이드로 있으면 좋겠습니다

중간쯤에 육수를 추가하여 물막국수로 먹었습니다 .

막국수를 배부르게 먹기는 오랜만입니다 . 양도 많고 맛도 있었습니다 .

막국수집에서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설농떡만두국을 겨울메뉴로 내 놓았습니다.
여름메뉴인 막국수의 인기가 줄어든 겨울을 잘 견디어 내길 바래 봅니다.

'맛집 > 한국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오금동 오금공원사거리 옛날소머리국밥집 (0) | 2026.01.08 |
|---|---|
| 묵호항 동남횟집 (0) | 2026.01.04 |
| 가락동 소담촌 월남쌈 샤브샤브 (0) | 2025.12.30 |
| 가락동 풍년참숯불갈비 (0) | 2025.12.26 |
| 가락동 버들골추어탕 (0) | 2025.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