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아라키쵸 미치시루베 東京 荒木町 道しるべ

도쿄 요츠야산초메에서 가까운 아라키쵸에서 저녁식사가 있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일본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술집거리입니다. 골목골목마다 조그마한 하지만 개성적인 가게들이 모여 있습니다. 오늘은 미치시루베라는

이자카야입니다.

입구부터가 일본스러운 모습입니다.

 

 

미찌시루베의 명물은 대파째개입니다.   나중에 먹어봐야 겠네요.

우선 시원한 생맥주부터 시작합니다.

오토오시....

소라마메 무시야끼 ... 잠두콩을 쪄서 구운 요리

사시미 모듬.... 흔하지 않은 노도구로(눈뽈대)의 회가 일미였습니다.

노도구로 회 .... 쌀짝 토치로 겉면을 그을려 나왓습니다.

시라코 야끼... 크리미한 것이 치즈먹는 느낌.

총알 오징어

뱃속에 알이 그득

지금이 제철인 굴튀김...

다른 집들과 달리 튀김옷이 두껍지 않아 특이합니다. 튀김옷이 어느 정도 있는게 나은 듯...

추천요리로 주문한 훈제 고등어... 약간 훈제 향이 나긴 했지만 맛은 그닥...

배도 부르고 입안을 개운하게 해 줄 해초 초절임... 모즈쿠

마지막으로 미찌시루베의 시그니쳐 메뉴 네기마나베...대파냄비

대파채를 한가득 가져 나왓습니다... 원래는 2인분부터 주문되나 배도 부르니 1인분만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쾌히 승락을 하여......

네기마 나베... 대파의 시원함이 우러난 육수가 맛잇습니다.

역시 술마실 때에는 따뜻한 국물이 있어야 합니다.

마무리는 특이한 현미소바를 넣어서 먹엇습니다.

반가운 사람과 즐거운 시간 ...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