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마지막 주말 아침일찍 교대역 9번출구에서 버스를 타고 당일치기여행을 다녀왓습니다 .
안동 하회마을과 안동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선상마을과 예끼마을, 월영교를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안동지역은 생전 처음가는 곳이라 기대가 됩니다.

벛꽃이 피기 시작하는 관광철이 시작되서 인가 주말행락인파가 많아서 예정시간보다 40분정도 하회마을에 늦게 도착하여 관람시간에 조금 쫓기는 일정이 되어 버렸습니다 . 하회마을에 도착하자마자 버스에 내려서 하회장터를 지나 셔틀버스를 타러 갑니다

입구부터 커다란 하회탈모형이 맞이 합니다

하회장터 반대쪽에 하회마을가는 셔틀버스 탑승장과 매표소가 있습니다 . 버스를 타고 3분정도만 가면 하회마을 입구에 하차 합니다 . 하회마을 입구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성수기에는 너무 많은 차들이 들어 오므로 하회장터에서 하회마을 입구까지 10분정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 단, 쥐불놀이 축제때에는 하회마을 입구에 있는 주차장까지 올 수 있다고 합니다 .
세계유산 하회마을 장승에 하회탈의 미소가 귀엽네요.

"세계유산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라는 돌기념비앞에서 기념 사진도 찍었습니다 . 하회마을은 2010년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잇습니다. 고려말부터 풍산 류씨가 조성한 씨족마을로 600년이상의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논밭사이로 멀리 보이는 초가집들이 인상적입니다

먼저 하회마을 안내도 앞에서 가이드가 하회마을 관람코스를 설명하여 줍니다 . 이번 여행에는 로망스투어 가이드외에도 안동시에서 파견한 지역해설사가 동반하여 역사적인 관광코스를 자세히 설명하여 주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눈으로 그냥 보는 것보다 역사적인 사실이나 문화해설을 들으면 더욱 이해도 잘되고 재미도 잇습니다 ..

멋진 양반집 기와집에 마당에는 자동차가 주차되어 잇는 걸보니 사람이 거주하나 봅니다.

초가집도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하외마을에는 실제로 사람들이 사는 집들도 많다고 합니다 . 여기도 자전거가 놓여져 있는 걸 보니 아마도 실제 사람이 살고 있는 듯합니다


고즈넉한 토담길... 맨아레에는 돌을 쌓고 그위에 진흙으로 담을 만들어 바닥이 내려 앉는 걸 방지하였다고 합니다 .


담벼락의 모습만 보아도 오래된 담과 구별이 됩니다. 큰 바위를 넣어 만든 길이 튼튼하지만 오래지 않은 담입니다.

관람시간이 많지 않아 주요 포인트만 둘러 보기로 합니다. 맨먼저 오래된 나무가 유명한 삼신당으로 갑니다

골목길을 접어 드니 갑자기 커다란 나무가 맞이 합니다 .

400년이 넘은 나무라 합니다 . 주변에는 소원을 적어 줄에 달아 놓은 쪽지가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 하회탈모양을 한 복채함 짚모자에도 소원쪽지가 잔뜩 붙어 있습니다 . 소원을 빌면 복채를 내야지요.... ㅎ

나무가 얼마나 큰지 까치집이 두개나 있습니다.


전통가옥


하외마을의 대표적인 고택인 양진당입니다.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조선시대 양반문화와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양진당은 겸암 류운룡의 집으로 매우 오래된 풍산 류씨 종가집입니다. . 입암 류중영의 호를 빌어 입암고택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데 류중영은 류운룡의 아버지입니다. 양진당은 류운룡의 6대손 류영의 어릴 때 이름에서 따온 것입니다
출입구가 행랑채보다 높은 솟을대문으로 주로 양반집 기와집에서 사용되는 대문형태입니다. 양진당은 남향집의 류씨 집안의 종가 집이랍니다 . 솟을 대문은 가마를 타고 출입할 수 있도록 만든 대문이랍니다 . 가마를 타고 드나들 정도로 집으 권세와 품격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역할을 햿습니다.


양진당 현판 "입암고택"

나오는 길에 영국의 고 엘리자베스여왕이 오셨을 때 기념식수한 구상나무와 당시 여왕이 관람하신 길을 The Royal Way로 기리고 있습니다. 나무는 당시 심었던 구상나무가 죽어서 새로 심은 것이라 합니다 .

다음에 관람한 것은 충효당입니다 .
충효당은 조선시대의 문신 서애 류성룡의 종택입니다.

그림같이 보이는 "충효당" 현판은 조선시대의 학자 미수 허목선생이 전서체로 쓴 것으로 알려져 잇습니다 . 1964년 보물로 지정된 고택입니다


마당 한쪽에 벗곷이 만발하였습니다


만발한 벛꽃 오른쪽으로 류성룡선생의 유물 전시관이 있어서 잠시 들러 보았습니다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지키는 큰역활을 하고 영의정에서 물러난 후 고향에 내려와 임진왜란의 원인과 전쟁의 상황등을 기록한 징비록을 집필하였습니다. 징비란 미리 징계하여 후환을 경계한다는 뜻으로 시경의 소비에서 따온 것이라 합니다 .

안동 하회마을



고즈넉한 마을 을 둘러보고 이제는 소나무숲으로 갑니다.

만송정숲, 마을에 부는 찬바람을 막는 용도로 소나무 방풍림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갈라진 소나무껍질이 세월을 말해주고 있네요.

소나무정기가 좋다는 명당자리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

낙동강 건너편에 부용대가 보입니다

왼쪽 산중턱에는 겸암정사가 보이고,
안동 하회마을 겸암정사는 겸암(謙庵) 류운룡(柳雲龍, 1539~1601)이 학문 정진과 제자 양성을 위해서 지은 정사이다. 류운룡은 15세에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문하에 나아가 학문에 힘썼으며, 이황이 향리인 도산에 서당을 열었을 때 제일 먼저 찾아가 배움을 청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황 또한 류운룡의 학문적 재질과 성실한 자질에 감복하여 총애하였다 한다.
류운룡은 화천(花川) 건너 부용대의 서편에 정사를 짓고 학문 연구와 제자 양성에 힘썼는데, 스승인 이황은 주역(周易)의 겸괘(謙卦)에 형상하기를 겸손하고 겸손한 군자는 스스로 자기 몸을 낮춘다는 뜻이 담긴 ‘겸암정(謙菴亭)’이라는 현판을 써 주며 ‘그대가 새 집을 잘 지었다는데, 가서 같이 앉고 싶지만 그러하지 못해 아쉽네(聞君構得新齋好 欲去同牀恨未如)’라는 편지글을 적어 주기도 하였다. 류운룡은 그 이름을 귀하게 여겨 자신의 호로 삼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안동 하회마을 겸암정사 [安東 河回- 謙菴精舍]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오른쪽 산중턱에는 옥연정사가 잇습니다 .
이 건물은 1586년(선조 19) 서애 류성룡(西厓 柳成龍)이 평소 밀접하게 지내던 탄홍(誕弘)스님의 도움으로 지어 문중 자제의 교육과 내객과의 담론을 나누던 서애의 별서이다. 마을 화천(花川) 건너편 부용대(芙蓉臺)의 우측 아래쪽에 동남향하고 있다.

선유줄불놀이는 뱃놀이, 줄불놀이, 낙화놀이, 달걀불놀이가 동시에 진행되며, 지금부터 약 450년 전부터 하회마을 부용대와 만송정에서 거행된 양반들의 놀이이다.
선유줄불놀이는 서애(유성룡) 선생의 부친인 관찰사 유중영공 이전부터 행하였다고 한다. 조선초엽 풍산유씨의 시조로 부터 7대손인 입향시조 종혜공이 하회에 입향한 이후 동족마을이 형성된 뒤부터라는 기원설이 전해오고 있으며 확실한 것은 시기와 장소이다. 그 시기는 매년 음력 7월 기망(16일) 야음이 짙어서 하회마을 부용대와 만송정에서 놀아졌으나 현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 기간 중에 재현되고 있다.
선비나 양반은 선상시회로 뱃놀이를 즐기며 기녀가 타는 가야금과 장고의 소리에 맞춰 시를 지어 시창을 음미하면서 청사초롱의 아름다운 불빛과 그것이 강물에 반사되는 아름다움을 즐겼다. 또한 술을 즐기며 하늘의 둥근달, 공중과 절벽에서 튀는 숯불가루, 강 위의 달걀불, 절벽
의 낙화 등이 어우러져 물에 반사되는 잘 조화된 화려함과 찬란한 분위기 속에서 놀이를 즐기는 것이 바로 하회마을의 선유줄불놀이이다.
줄불놀이는 불이 지닌 생명력에 의하여 하늘과 땅, 이승과 저승, 조상과 후손을 이어 주고, 타오르는 불길이 액운을 쫓아 주며 잡귀를 막아준다는 의미를 지닌 한국 전통불꽃놀이의 백미이다.
(윗글과 아래 사진은 안동관광에서 발췌하여 왓습니다 )

부용대를 바라보며 상상만 햇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해설사님이 아름다운 꼿이 피었으니 보라고 한 봄꽃.... 봄까치꼿입니다. 봄에 가장먼저 만말수 잇는 작은 야생화로 파란빛, 보랏빛 꽃을 피웁니다 . 큰개불알풀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 있다 합니다. 그보다는 봄까치꽃이라는 이름이 더 이쁘네요.

하회마을을 서둘러 돌아보고 다시 하회장터로 세틀버스를 타고 돌아 갑니다

생전처음 그 유명한 하회마을을 돌아보고 짧은 관람시간이 아쉬워 다음에는 여유롭게 와서 하회탈굿도 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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