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 시골가마솥 토종순대국
겨울 날씨에 따뜻한 음식이 생각나면 가는 해정국집입니다. 가락동 시골가마솥 토종순대국입니다. 순대국도 맛있지만 주변에 뼈해장국 잘하는 집이 없는데 이집은 제 입맛에 딱이라 항상 뼈해장국만 먹게 되네요.

아마도 10년전부터 다녔지만 순대국집의 메뉴는 변함이 없습니다. 오이고추 때로는 매운맛도 섞여 잇습니다 . 양파

가게에서 직접 담근다는 깍두기와 김치겉절이 입니다 . 쌀도 시골에서 바로 도정하여 밥을 지어 내놓는 정성이 대단합니다.

사계절 변함없는 맛입니다 .

뼤해장국이 나왓습니다.

노부부가 운영하는 집이어서 코로나시절에 가게손님이 별로 없어서 문닫지 않을까 걱정도 햇는데 다행히 무사히 지나갓습니다. 그동안 실내도 신발벗고 올라가는 불편한 좌식테이블에서 바닥을 걷어내고 편리한 입식테이블로 인테리어 공사를 해서 바꾼후에는 손님들도 늘엇습니다. 어떤 때는 가게가 만석이어서 기다릴 때도 잇습니다.

뼈해장국의 뼈와 살이 술술 발라질 정도로 부드럽고 고기 잡내 도 없습니다. 한그릇먹다보면 고기로 배부른 해장국입니다 .
육수 또한 구수하고 맛있는 건 아마 콩된장을 넣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2017년에 6,000원이었던 순대국, 해장국이 이제는 9,000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순대국집에 비하면 가성비가 좋습니다.
다른 집들은 이미 10,000원을 넘은 곳들이 많습니다 . 물가도 오르고 인건비도 오르고 자영업자들의 수난시대입니다.


순대국이나 해장국육수의 베이스는 국내산 사골을 만들어 이용하기에 진한 육수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오늘도 따뜻한 뼈해장국 한그릇 맛있게 먹었습니다

2017년 방문하여 기록을 남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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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동 시골가마솥 토종순대국
사무실근처 잘가던 뼈해장국집이 초심을 잃어 메뉴가 없어지고 갈 곳이 없다가 요즘 뼈해장국먹고 싶으면 가는 곳입니다. 상호는 시골가마솥 토종 순대국이라는 집으로 원래 진한 사골국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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